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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9-15 16:10
나 그곳에서 유일한 물의 님이고 싶네!
 글쓴이 : onjidang
조회 : 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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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 님 ***

藥山  깊은  골을  뚫고
새벽  햇살을  적시며
無心히  흐르는  물.


아직도  할  말은  無限한  것을
여전히  들려줄  이는  有一한  것을
有情  無情의  모든  것이  단지  因緣일  뿐이네.


藥山  깊은  골을  뚫고
삼십육  억년의  깊은  숨결을  虛空에  헛뿌리며
地球의  끝으로  끝으로  흐르는  물.


나  그곳에서  단  하나의  물의  님이고  싶네.



----2004.9.13. 오대산 약산에서  태백선인 조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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