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 : 질병의 치료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치료약이요, 질병이 없는 상태에서 향후의 질병예방
이나 체력증진의 목적으로 복용하는 한약이 보약이다,
부연설명
한방치료의 대원칙은 인체장부조직의 조화와 균형의 복구를 통한 자연치유능력의 극대화이
다.
인체질병의 종류는 대략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
둘째, 바람 공기 기온 습도에 의한 질환
셋째, 물과 음식물에 의한 질환
넷째, 외부적 충격에 의한 질환
상기의 질환 중에서 급성 전염성 질환과 외부적 충격질환이외의 것은 질병의 시작동기와 치
료성적의 차이가 개인에 따라서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인다.
그 이유는 개인마다 내부장기조직 상호간의 조화도와 균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건강과 힘과 저항력과 복구회복력의 강도는 조화와 균형의 바탕에서 이루어진다.
오천년 역사의 한방치료의 핵심은 바로 조화와 균형이다.
부족한 장부조직은 채워주고, 넘치는 장부조직은 덜어준다.
활력이 적은 장부조직은 활성화시켜주고, 과잉 활동의 장부조직은 억제시켜준다.
이것이 한방의 치료원칙이며 채워주고 활성화시켜주는 것이 보법(補法)요, 덜어주고 억제시
켜주는 것이 사법(瀉法)이다.
여기서 보약과 치료약의 그릇된 개념이 출발된다.
질병의 치료에 있어서는 보법과 사법의 운용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즉 치료약의 처방 속에 보약과 사약이 동시에 들어간다.
정확하게 말하면 치료약과 보약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단지 통념상 질병치료의 목적으로 복용하는 한약을 치료약, 현재 질병은 없으나 향후의 질
병 예방과 체력의 회복목적으로 복용하는 한약을 보약이라 통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