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 : 여름철의 과도한 땀으로 인한 체력의 보충을 위하여 삼복날에 고단위의 영양식을 한다.
여름철 보약은 땀으로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땀으로 인한 체력저하의 회복에 엄청난 도움
을 준다.
부연설명
운동을 하거나 활동중에 흐르는 땀은 체내 노폐물의 배설물이다.
하지만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상태에서 흘리는 땀은 땀이 아니라 순수 체액과 진액이 빠
지는 현상이다.
사우나를 장시간 하고 나면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사우나에서 땀을 잔뜩 흘리고 나면 온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밀려온다. 이것은 피로가 풀리는 현상이 아니라 체액과 진액의 손상
으로 인한 피로감의 표현임을 알아야 한다. 진정 사우나로서 피로가 풀렸다면 사우나를 마
친 후 전신이 개운하고 정신이 상쾌해야 되는 것이다.
여름철이 되면 운동을 하지 않는 정적인 상태에서도 땀이 나게 되는데, 이는 주위온도뿐아
니라 체내의 모든 세포조직의 활동성이 활발하여 노폐물의 생성이 과다해지기 때문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노폐물의 운반에 필수적인 체수분이 쓰여지게 되고, 운반에 필요한 에너
지가 쓰여져서 체수분의 부족과 체력의 저하를 초래하게 된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물을 많이 섭취해야 되고, 좋은 에너지원을 섭취해야 된
다. 옛선조님들의 지혜를 간과하지 말아야 된다.
궁중에서도 여름철 삼복날에는 모든 국사를 중지하고 산중의 물가에서 고단위의 영양식으
로 체력의 손실을 막았다.
오히려 여름철이 천연의 약재를 이용한 한약을 상복하여야 할 계절일 것이다.
그리고 위급한 질병의 치료에 계절이 무슨 소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