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워낙 생각이 많은지라 바쁘게 머리를 굴리며 어떻하면 잘사는지 아직도 고민하며 (사실 다시 한국가서 살아볼라고요..)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저 허리아프던게 아직도 그대로이고 기침을 하면 꼬리뼈 부근이 울리고요.. 그 주위가 아픈데... 걷는데는 지장이 없으나 굽히고 무거운것을 들거나 아이를 들어올릴때 주로 아픕니다. 그래서 스포츠 마사지 받았거든요.. 근데 오히려 더 아프네요..
그리고 주신약은 잘먹고있긴한데 가려먹어야 하는 음식에 밀가루 음식이 있어 정말 여기선 아침이나 점심을 뭘 먹어야할지 고민할때가 많습니다.. 가끔 거르게 되기도 하고요.. 평상시 같으면 빵이나 뭐 국수같은걸로 때우곤 했을텐데 그걸 못하니 정말 먹을게 없어요 ㅎㅎ..
그럴때 혹 공복에 먹어도 되는지요..아님 거르는거보단 그거라도 먹는게 나을런지.. 가능하면 밥을 챙겨먹도록 하는데,저녁은 밥을 항상먹어도 아침,점심을... 여기선 그게 좀 쉽지 않네요..
그리구 제 아이가 제가 약먹을때마다 보곤 하도 달라구 졸라서 쬐끔 줬더니 자꾸 달라구 하는데 그냥 입에 쬐끔 뭍혀주는 정도가 아이한테는 괜찮은지요.. 몰래 먹다가 들키면 하도 난리를 쳐서 그냥 쪼금 주면 안되나 싶어서요..원장님 따님 외에 한약 맛있다는 사람은 저희 딸 밖에 없을꺼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