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선생님이 지어주신 약만 먹고나면 모든 증세가 완화되고 좋아졌는 데
이번에는 증상이 좀 좋아지나 싶더니
다시 제자리 걸음입니다.
오늘은 어린이집 갔다오더니
누런콧물과 맑은 콧물이 뒤섞여서 흐르고
눈에는 누런눈꼽이 계속 떨어집니다.
병원에서는 비염이라는 진단을 내리네요
항생제는 먹이기가 싫은데...
의사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계속 항생제만 처방해주네요
선생님
어떻게해야 좋을지요..
>>>>>답글
성장기 어린이들의 내장기관은 만7세에서 만8세가 되어야 비로소 완전한
모습과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그 때 까지는 각자의 유전자적 요인과 성장환경적 요인 그리고 계절적 요인
등에 의해서 예측하기 곤란한 여러 가지의 생리적 변화와 병리적 변화들이 하루가
다르게 거듭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든 변화의 수에 정확한 대처를 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의학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은 극히 실망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인체의 변화가 무궁무진하여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말도 되겠지요.
하지만 정말로 희망적인 사실은 우리들 인체는 그 모든 상황에 대해서
모든 해결 능력을 스스로 발동할 수 있는 전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의사나 부모나 자신이 방해만 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은 다 해결됩니다.
민석이의 능력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기다려 주십시오.
진정한 치료란 모든 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조 및 보호해 주면서,
기다려주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민석이의 현재 상황에 부합되는 처방은 재차 내원하시어
진찰을 받은 후에 결정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더욱 더 열심히 증진하여 여러분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근접하는
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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