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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07 19:06

딸 아이가 예민해서~

글쓴이 : sleksl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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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가 고2입니다.
좀 예민한 편이고요.
고등학생이라 시간 조절하기가 불편해서 우선 여쭤보고 방문할까 합니다.

딸 아이가 가끔 숨이 차다는 소리를 자주 합니다.
본인이 느끼는 증상으로는

가끔가다 맥박,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갑자기 빨라지고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것 같답니다.

호흡이 가빠지면 억지로 숨을 쉬기가 힘들고 답답해진답니다.
그래서 한숨을 자주 쉽니다.

계단을 올라갈 때 다른 친구들은 안그러는 것 같은데 자기는 숨이 차는거 같아 힘들다 하네요.
스트레스 받거나 화가 나면 혈액이 뿜어져 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하네요.

현기증 빈혈 증상이 있는 것 같고
아주 가끔 어떤 때는 자고 일어나면 손끝 발끝이 부어 있는 것 같다면서

본인이 볼 때는 부정맥 같다면서 병원 가서 심전도 검사를 햇으면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맥을 집어보고 약을 먹엇으면 하는데..
딸아이는 한의원을 마땅치 않아 하네요.

혹 제가 우겨서 데려갓다가..정작 진료 받아야 하는 곳이 아니라 할가봐
미리 증상을 말씀 드려보고 가볼까 합니다.

한의원으로 가는게 맞을까요??